오늘은 여름철 날파리,모기,초파리 등
여름만 되면 얄궂게 우리를 괴롭히는 날파리들 너무 힘든데요
집에서 여러 화초와 식물을 키우면서 요즘엔 식충식물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식충식물 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파리지옥' 식물 많이 들어보셨죠?
말고도 여러 종류의 식충식물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10가지 정도 알아보려고 해요.
1. 네펜데스
네펜데스의 안에는 위액 비슷한 끈적한 액체로 가득 차 있는데,
향긋한 냄새를 풍겨서 나쁜벌레나 때때로는 쥐도 끌여들여 서서히 녹여 양문으로 삼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포켓몬스터에 우츠보트의 모티브이다.
2. 파리지옥
제일 흔하게 많이 본 파리지옥
포스있는 생김새로 꽤나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벌레를 못 잡는편에 속한다. 반전
하지만 꼭 곤충이나 생물로 인한 양분이 없어도 물로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키우기 어렵진 않다.
3. 끈끈이주걱
잎에 분비되는 끈끈이를 이용해 벌레를 붙잡고 소화액을 분비해 흡수한다.
끈끈이는 잡은 벌레를 소화하는 역할도 하며, 소화된 벌레는 선모에서 흡수되어 영양이 된다.
소화되기 전까지 벌레가 썩지 않기 위한 방부 효과도 있다고 한다. 끈끈이는 벌레에게 있어서
무서운것 이지만, 이슬처럼 투명감이 있어 햇빛에 쬐면 반짝이고 아름답다.
파리지옥과는 달리 외모는 멋있지 않지만 방충 효과가 제일 좋다.
먹을 수 있는거랑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영리한 식물이다.
만약 돌맹이나 금속을 잎 위에 놓으면 처음에는 선모가 조금 움직이긴 하지만
끈끈이가 추가로 분비되진 않는다. 먹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4.드로소필룸
식충이 답지 않게 공중이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종.
예쩐에는 국내 쇼핑몰에서 10만원에 판매한 적도 있는데 지금은 판매되지 않는다.
왜냐면 분갈이를 하면 큰 충격을 받기 때문에 분갈이가 힘들다.
그리고 여름철 습한 공기를 싫어해서 관리가 굉장히 까다롭다.
5.달링토니아 (코브라릴리)
사라세니아과에 속한당. 비슷하게 생겼찌만 포충 입구 쪽에 뱀 혓바닥처럼 생긴 것이 나왔다.
보다시피 코브라 처럼 생겼다.
키우기는 매우매우 어려움 품종이라 키우기 쉽지 않다.
흙이 항상 차가운 것을 요구하는데, 우리나라의 여름을 견디기 위해서는 관리가 제법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빛을 많이 요구하는 편인지라 보통 이 식물의 서식지는 일조량이 많은 지역의 계곡 지대 근처가 된다고 한다.
뱀 머리처럼 생긴 저 부풀어오른 잎은 아래쪽으로 살짝 말려서 잎의 안쪽에 관 비슷한 공간을 형성한 폐쇄형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둥굴게 말린 잎 아래쪽에 약간 트인 구멍으로 곤충이 들어가게 유인한 다음
곤충이 잎의 아래쪽으로 떨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달링토니아의 둥글게 부푼 잎뚜껑 표면의 구조 때문에 가능한 것.
6.사라세니아
미국이나 캐나다 에서 살고 있는 식충식물.
지금까지 발견된 게 총 8종이지만 여러 변종과 잡종이 있다.
대부분 사라세니아가 자체 소화가 아닌 빗물과 박테리아 혹은 곤충과의 공생관계를 이용해
곤충을 분해한다는 점에서 유사 식충식물로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7.트리피오필룸
속에 단 한종만이 존재하며, 3가지 형태의 잎이 존재하며, 전 식충식물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근처의 다른 것들을 감고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이다.
잎의 형태는 3가지로 어릴 때 내는 일반적인 잎,
개화기에만 만드는 끈끈이가 있는 포충엽, 성체가 되어 주위 구조물을 감고 올라가기 위해
갈고리가 있는 잎이 있다. 서부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서 자라며, 특성상 식충식물임을 확인한 건
발견된지 51년이나 후라고 한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라 함부로 채취하면 안되고,
이 종을 보유한 식물원은 단 3곳 밖에 없다.
8.쥐방울덩굴
쥐방울덩굴의 꽃은 초파리를 향기로 유인하며, 꿀을 먹기 위한 꽃에 날아든 초파리는 대부분 쥐방울덩굴 꽃에 빠져 그대로 잡아먹힌다. 쥐방울덩굴의 꽃가루를 살아서 무사히 전해주는 곤충은 주로 나비나 벌 같은 덩치가 큰 곤충들이다.
9.브로키니아
파은애플과의 브로키니아속 식물 가운데 식충식물로 분류되는 종이다.
브로키니아가 속한 파인애플과 식물의 많은 수가 잎 사이에 물을 담고 있는데
이 중에 몇몇 종은 곤충이 빠지면 빠르게 효소를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힘든 편이다.
10.비브리스
벌레잡이 무지개풀 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의 계절 사이클을 그대로 따라가면
1년생이지만 겨울에도 따뜻하고 습하게 기르면 다년생이 된다.
영어로는 페인보우 플랜트 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이 이름은 끈끈이로 및이 굴절되어 무지개색으로 보이는 데서 유래한 것 이지만
이러한 현상은 비브리스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
다른 많은 식충식물보다도 마른 환경을 선호하는 편이다.